대통령상을 받은 '경복궁 단청 연필'.

'경복궁 단청 연필'이 제21회 대한민국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대통령상인 영예의 대상을 받았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한국관광공사(사장 안영배)가 시행한 이번 공모전에서 '경복궁 단청 연필'은 단청의 아름다움과 나무 재료의 속성이 잘 반영되어 장식성과 실용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금상(국무총리상)은 한글에 대한 외국인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한글을 쉽게 배울수 있도록 제작한 청년(완제품)분야의 ‘펀트 한글베이직’과 제주도의 특징인 현무암을 모티브로 하르방을 제작한 일반(완제품)분야의 ‘제주 돌 빵’이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관광기념품 50점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오는 9일까지 전시되며 수상작 20여종은 현장에서 판매된다. 전시회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수상작은 한국관광공사 관광기념품 공모전 누리집에서(kto.visitkorea.or.kr/kor/souvenir/community/noticeList.kto) 확인 할 수 있다.

안영배 한국관광공사 사장(앞줄 왼쪽에서 여섯번째)이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개최한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