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여명 내외귀빈 참석 가을 햇살 내리 쬐는 야외무대 즐거움 더해

사반세기 여행업 역사를 쓰고 있는 모두투어가 처음 개최한 여행박람회. 예상외의 호평속에 나흘간의 일정을 소화해 냈다.

여행박람회 최초로 10월30일 진행한 ‘B2B 데이’는 모두투어의 역사를 대변하듯 여행업계 관계자들의 대거 참석으로 그 빛을 발했다. 박람회장의 접근성에 대한 우려도 기우에 지나지 않았다. 이는 모두투어가 체계적으로 진행한 홍보력의 집중을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총 3개 전시실로 분리된 관람동선도 참관객들에게 편리성을 더하며 좋은 인상을 심어 줬다.
제2전시관내에 설치된 VIP 라운지는 여행업계 수장들의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돼 그 품격을 높였으며 기자실 운영으로 미디어 관계자들의 업무를 지원했다.

1000여명의 내외귀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막식 행사도 가을 햇살이 내리 쬐는 야외무대로 장식해 즐거움을 더했다.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처음으로 개최된 모두투어 여행박람회를 빛내 주시기 위해 참석한 이들에게 감사와 축복을 기원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각 지역, 각 업체들의 수준 높은 여행 콘텐츠를 보여달라”고 당부했다.

양무승 한국여행업협회 회장은 축사에서 “지속가능한 여행업 발전을 위해 그동안 애써온 모두투어를 여행업계 관계자의 한 사람으로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며 “이번 박람회를 통해 모두투어는 물론 여행업이 한 단계 발전 할 수 있는 토대가 돼 달라”고 말했다.
 

모두투어 여행박람회에는 국내 관광, 여행산업을 이끄는 수장들이 대거 참석해 첫 발을 떼는 모두투어의 앞날을 축복했다.

존 쁘라스띠오 인도네시아 대사, 꾼꾸뭇 씽하라 주한 태국 대사, 동민제 중국대사관 총영사, 강건동 미국대사관 상무관, 박인채 대한항공 한국지역본부장, 손두상 아시아나항공 상무, 류광희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데이빗럭 유나이티드항공 지사장, 손병언 안토르 회장, 판겔리난 괌정부관광청장, 프레데릭 땅뽕 프랑스관광청 지사장, 판쥐링 중국국가여유국 서울지국장, 정연범 JNTO 소장, 이영 에어캐나다 한국지점장, 장준모 에미리에이트 지사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야외 전시장에서는 캠핑카 및 캠핑 전문 전시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함께 진행된 지역별 세미나 또한 다양한 최신 여행 패턴과 여행정보공유로  업계 종사자들간 의견을 교환함으로써 올 동계시즌은 물론 내년 여행시장을 가늠해 보는 좋은 시간을 제공했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