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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섬에 가고 싶다”...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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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5  02: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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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군 생일도 금곡해수욕장. 사진제공: 완도군

올 여름 '찾아가고 싶은 33개의 섬'이 선정, 발표됐다.

행정안전부는 “국내 섬 여행자의 취향을 분석한 빅데이터(행정안전부, ‘18.5월)를 기반으로 걷기 좋은~섬, 풍경 좋은~섬, 이야기~섬, 신비의~섬, 체험의~섬 등 5가지 테마로 나누어 33섬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걷기 좋은~섬
해안선과 바다를 조망하며 등산이나 트레킹을 즐기기 좋은 섬으로 경남 사천 신수도, 전남 목포 외달도 등 8 곳을 꼽았다.
- 경남 사천시 신수도는 바다위에 떠있는 작은 섬들과 쪽빛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산책로가 있어 여행객들에게 힐링의 공간을 제공한다.
- 전남 목포시 외달도는 해수풀장과 ‘사랑’을 테마로 한 해안 데크, 산책로가 있어 가족과 연인이 휴가를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곳이다.

▶풍경 좋은~섬

   
완도 신지도 명사십리해수욕장. 지난 5월31일 대한민국 최초, 아시아에서는 두번째로  블루플래그 인증을 획득한 곳이다.

해안선, 모래사장, 노을 등의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섬으로 장자도, 호도 등 9개 섬이다.
- 전북 군산시 장자도는 고군산군도 63개 섬을 파노라마처럼 감상할 수 있다.
- 충남 보령시 호도는 규사가 부서져서 만들어진 은빛의 해수욕장과 기암괴석이 절경을 이루고 있다. 특히, 이 두 섬은 아름다운 일몰과 일출을 한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섬이다.

▶이야기~섬
역사, 인물, 소설, 전설 등의 이야기가 있어 관광객의 상상력과 지적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섬으로 연화도, 지심도 등 3곳이다.
- 경남 통영시 연화도는 연화도사, 사명대사의 전설을 품고 있는 곳으로 가족·친구와 함께 역사 테마 여행을 즐길 수 있다.
- 경남 거제 지심도는 일본이 중일전쟁을 앞두고 1935년에 설치한 지심도 포대가 있어 아픈 우리역사를 되짚어 볼 수 있는 곳이다.

▶신비의~섬
아직까지 잘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바닷길, 절리, 화석, 습지 등 특별한 관광자원을 가진 섬으로 국화도, 금당도 등 6개 섬을 선정했다.
- 경기 화성시 국화도는 조용하게 바다를 느낄 수 있고 간조 시 드러나는 500m 모래밭을 통해 인근 무인도까지 도보 산책이 가능하다.
- 전남 완도군 금당도는 신비로운 형상의 기암괴벽과 해금강을 방불케 하는 아름다운 절벽이 해안에 드리우고 있다.

▶체험의~섬
낚시, 갯벌체험, 짚 라인, 해상케이블카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석모도, 증도 등 7곳이다.
- 인천 강화군 석모도는 미네랄 온천체험을 할 수 있으며 민머루 해수욕장에서 갯벌체험, 석모도 자연휴양림에서 목공체험을 즐길 수 있다.
- 전남 신안군 증도에서는 관광객이 주요관광지를 찾아갈 수 있도록 ‘보물찾기’ 행사와 갯벌체험을 연중 즐길 수 있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섬’에 많은 관광객들이 방문할 수 있도록 한국관광공사, 지자체와 협력해 다양한 홍보와 이벤트를 펼칠 계획”이라면서, “올해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개최하면서 33개의 섬 홍보부스를 운영하고 각종 언론매체와 SNS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더불어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은 “우리나라의 섬은 육지와는 차별화된 우수한 생태문화역사자원을 가지고 있으나 잘 알려지지 않은 섬이 많다”라며 “제1회 섬의 날 행사를 계기로 우리 섬의 중요성과 가치를 더욱 널리 알려 많은 사람들이 섬을 찾고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1회 섬의 날은...
2019년 8월8일부터 10일까지 행정안전부/전남도/목포시/신안군이 공동 주관해 목포시 삼학도 일원에서 기념행사, 정책전시, 학술행사, 부대행사 등을 진행하는 행사다.

   
2019 휴가철 33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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