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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이 희망이다 - 관광대국의 길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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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6.15  09: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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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권 호원대 항공관광학과 교수가 그간 자신이 수행했던 연구용역 보고서와 학술지 발표 논문, 새만금 관련 세미나 발표자료, 그리고 신문 등에 기고한 칼럼을 중심으로 엮은 글과 코로나 이후 한국 관광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을 제시한 ‘관광이 희망이다. 관광대국의 길’이라는 책자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국관광의 과거와 현재를 진단하고 2020년대 미래상황을 ‘관광대국’으로 상정하고 관광대국형 관광정책의 추진방안을 모색한 논단 형식의 글 모음이다.

그간 ‘관광대국론’을 줄기차게 강조해온 그는 “한국관광은 관광입국, 관광흥국, 관광부국을 거쳐 현재 관광강국의 단계에 와 있으며 2020년대에는 관광대국의 길을 걸어야 한다. 1975년 정부가 관광산업을 ‘전략산업’으로 지정해 한때 수출산업의 대우를 해 주었지만 지금은 말이 전략산업이지 실체가 별로 없어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주변국들은 우리보다 더 관광을 중시한다. 중국은 관광산업을 지주산업(支柱産業)으로 지정하여 관광산업을 중국경제의 버팀목 구실을 하게끔 유도하고 있다. 일본 또한 관광산업을 기간산업(基幹産業)으로 지정하여 국가경제에 있어서 매우 중시하고 있고 최근에는 지방창생의 핵심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는 필요에 따라 전략산업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비전과 전략이 없고 일관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따라서 이 책은 한국도 “이제 관광대국에 다가섰으니 그만 지원해도 된다”는 의미가 아니라 “앞으로 관광대국으로 계속 살아남을 수 있도록 지속육성해야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다시 말해 “2019년 세계 16위까지 올라선 국제관광경쟁력을 10위권으로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고 있다.

그는 또 “관광대국이 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산도 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바로 2019년

12월 중국 우한에서 발생한 코로나19(COVID-19) 사태의 전 세계적 확산이 그것이다. 저자는 “아마도 일시적인 관광의 암흑기에 접어들 전망이다. 코로나19의 발병 이전(Before CORONA)과 종식 이후(After CORONA)의 세계관광 판도와 트렌드도 크게 바뀔 것”이라면서“각국 정부나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관광부흥, 관광회복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지만, 우리의 경우도 보다 안전하고 안심할 수 있는 관광시스템을 만들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책은 총 8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편에서는 관광대국 시대의 도래와 과제를 종합적으로 논의하였다. 제2~7편에서는 관광대국 시대에 부응할 수 있는 글로벌 선순환 관광시스템의 창조, 방문자 경제 시대 관광콘텐츠 확충, 융복합과 혁신기반 관광산업의 과제, 포용적 관광성장과 일자리창출, 관광안전과 지속가능 관광사회 창조, 지역관광 활성화와 품질향상 등 부문별 과제를 논의한다. 그리고 제8편에서는 한국관광의 글로벌 지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제시하고 있다. 백산출판사刊. 19,800원

▶저자소개

   
 

장병권 호원대 항공관광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한양대학교 사회과학대학 관광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관광정책을 연구,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주요 관심사는 관광정책과 지역관광이다.

현재 한국관광학회 부회장직을 맡고 있다. 대학내에서는 새만금관광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고 있다.

주요 저·역서로는 레저관광심리학(공역), 한국관광행정론, 국민관광론, 현대관광론(공역), 관광학총론(공저), 문화정책의 역사적 변동과 전망(공저), 글로벌 리더로서 관광을 말하다(공저), 관광정책론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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