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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 내년 8월 말까지 ‘리모트 워크’ 확대제도 도입 후 다양한 지원금 제공…근무 환경 개선 기여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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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0.08.27  11: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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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에어비앤비 숙소 ‘리모트 워크’ 공간 활용 사례 증가

에어비앤비가 코로나19 대유행 이후부터 시작한 직원들의 ‘리모트 워크(Remote work, 장소 제약 없이 일하는 원격 근무 방식)’를 내년 8월 말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에어비앤비 숙소 이용자 상당수도 '리모트 워크'를 위해 에어비앤비를 찾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에어비앤비 직원의 ‘리모트 워크’ 근무 장면

에어비앤비는 코로나19 대유행이 언제 끝날지 모르는 상황에서 직원들이 내년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리모트 워크 기간 확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결정으로 직원들은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어 사무실 문이 열리더라도 계속 리모트 워크를 선택할 수 있게 됐다.

에어비앤비측은 “직원들의 건강과 안전이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인 만큼, 당국의 관련 권고사항과 회사의 가이드라인에 기반해 안전하고 적절하다고 판단될 때 각국의 사무실을 다시 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에어비앤비 직원들은 이미 올해 초부터 리모트 워크로 업무를 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직원들에게 300달러(약 35만6000 원) 상당의 홈 오피스 용품 구매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며 인체공학 장비 구매 시 추가 200달러(약 23만7000 원)를 추가 제공하고 있다. 또, 분기마다 제공되는 500달러(약 59만3000 원) 상당의 에어비앤비 쿠폰을 이용해 에어비앤비 숙소에서 리모트 워크를 할 수 있게 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계속 이어지면서 에어비앤비뿐만 아니라 다른 많은 회사들 역시 리모트 워크를 시작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와 모닝컨설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리모트 워크 근로자 3명 중 1명은 리모트 워크가 계속 이어진다면 새로운 도시로 이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에어비앤비 내부 데이터에서도 이 같은 추세가 확인됐다.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미국 게스트 가운데 숙소 리뷰에 ‘리모트 워크’를 언급한 사례는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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