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미팅 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 사업’도 재개
총70개 사, 기업 당 최대 300만원내 컨설팅 서비스

MICE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이달 31일까지 연장 시행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사단법인 한국MICE협회(회장 김춘추)는 코로나19로 가속화된 디지털 환경에 대응, MICE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MICE 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MICE산업의 새로운 가치창출과 지속가능한 MICE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hybrid) 형태로의 ‘디지털 전환’은 업계의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 왔다.

▲ 마이스 분야 기술 활용 예시

MICE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디지털 기술은 크게 ‘행사 운영(operation)’과 ‘행사기획·마케팅'으로 구분되며, 활용 기술 예시는 온라인 등록시스템, 온라인 회의 플랫폼, AR/VR, 게이미피케이션, 빅데이터 분석, 행사관리 소프트웨어 등이다. 실제 MICE 분야에서 활용 가능한 기술의 다양성을 고려해, 예시 외에도 기업의 사업계획을 검토, 최종 참여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기업은 디지털 전환을 위해 필요한 사업비를 최대 2500만원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사업 종료 후 우수사례로 선정된 기업은 사례 발표의 기회와 별도의 시상금 또한 주어진다. 지원 대상은 MICE기업(기획업·서비스업)이며, 참여 기업 신청은 오는 31일(화)까지 진행된다. 기업은 참여 신청 시 신청서와 사업계획서를 함께 제출해야 하며, 서류 심사와 PT심사를 거쳐 최종 참여 기업으로 선정될 수 있다. 신청 자격 및 방법 등 자세한 사업내용은 한국MICE협회 홈페이지(www.micekorea.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사)한국MICE협회는 또 ‘2021년 미팅 테크놀로지 컨설팅 지원’ 사업을 재개, MICE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업계를 집중 지원한다. 컨설팅 지원대상은 국제회의기획업, 전시기획업, 국제회의서비스업, 전문회의시설 등 70여 개 사이며, 1개 기업 당 최대 300만원 한도 내에서 컨설팅 서비스를 지원한다.

작년 말 온라인/하이브리드 형태의 행사가 급증함에 따라 MICE산업에서 미팅테크놀로지 적용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정부와 협회는 업계의 재도약과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 사업을 신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컨설팅 유형 상세 내용

2021년 컨설팅 사업의 특징은 컨설팅 유형과 방식이다. 컨설팅 유형은 ‘기초교육형’, ‘프로젝트형’, ‘자율섭외형’ 총 3가지로 기업이 신청 단계에서 참여 목적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컨설팅 방식은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병행하며, 온라인 진행 시 컨설팅 맞춤형으로 개발된 온라인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할 예정이다. 참여기업 신청은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선착순 마감으로 진행된다.

컨설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온라인 상담플랫폼 ‘펙스포(pexpo.io/event/detail/34049)’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달 31일(화)까지 선착순 모집 마감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홈페이지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