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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호... 한국형 판타지 퍼포먼스 세계무대로 간다오는 25일과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 올려지는 수천년 사랑이야기
서진수 기자  |  gosu42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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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20  18:4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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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페르소나 ·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동주관 무대에 올려

   
구미호 포스터

그동안 세계 시장에서 태양의 서커스가 넌버벌 퍼포먼스의 대표 작품으로 인식되어왔다면, 한국의 경우 난타, 점프 등 스토리가 있는 작품들이 알려져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구미호는 소극장 중심의 한국형 퍼포먼스에서 벗어나 지난 20여 년간의 공연노하우를 보유한 (주)페르소나가 야심차게 준비한 공연작품이다. 구미호는 규모감 있고 예술적 가치가 높은 콘텐츠로 발전시켜 세계시장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오는 25일과 26일 용인포은아트홀에 올려지는 ‘구미호’는 수 천 년을 뛰어 넘는 가슴 아픈 사랑이야기를 담고 있다. 세월이 흘러도 한 사람만을 사랑하는 여우족 '미호'와 다시 태어난 삶에서도 같은 사랑을 하게 되는 인간 '장생'의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이야기가 중심이다.

이번 공연연출은 전통 콘텐츠의 현대적 해석을 위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한다.

과거에서 현대로 이어지는 시간의 변화와 다양한 형식의 퍼포먼스를 소화하기 위해 전문 배우 외에도 소리꾼, 풍물패, 태권도, 마샬아츠, 폴댄서 등의 출연진들이 함께 어우려져 한국적임과 동시에 전 세계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를 표현해 냈다.

특히 구미호를 중심으로 장대한 이야기 속에서 펼쳐지는 전통 연희의 흥과 멋을 표현하기 위해 남사당패놀이, 전통산대, 봉산탈춤이 현대음악과 조화를 이룬다.

최철기 페르소나 총감독은 "우리나라 전통, 고유의 정서를 바탕으로 기존 무대에서 볼 수 없었던 ICT 기술을 문화예술 콘텐츠에 융합시켜, 향후 한국을 대표하는 공연 문화 콘텐츠로 성장시켜 나갈 것"이라면서 "연말 가족과 함께 가슴이 따뜻해지는 스토리와 화려한 무대 볼거리로 뜻 깊은 시간이 되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인공 구미호 역으로 출연하기로 했던 윤보라는 공연을 며칠 안 남기고 불의의 사고로 인한 부상으로 출연이 불발되었다. 첫 무대연기 도전에 고무되었던 마음을 뒤로하고 몇 달동안 같이 연습한 동료 배우들을 끝까지 응원하겠다며 아쉬움을 표했다.

'구미호'는 '전통공연 한류콘텐츠 개발' 공모사업의 제작사로 선정된 (주)페르소나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공동주관으로 개최된다.

'구미호' 관람권 예매는 인터파크, 네이버, 포은아트홀 홈페이지 등에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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