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들이 사파리 체험을 하고 있다.

모리셔스 정부는 성공적인 예방 접종 캠페인 결과에 따른 낮은 감염률로 인해 Covid-19 제한을 추가로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일부터 마스크 의무가 완화됐지만, 병원·항만·공항·대중교통 등 공공장소에서는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된다. 또 백신 접종을 받은 승객과 접종을 받지 않은 승객에 대한 도착 시 코로나 검사가 모두 면제된다.

모리셔스 정부 당국자는 “지난해 10월 1일 국경을 재개방한 이후 5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낙원의 섬을 찾았다”면서 “현재 모라셔스 국민들은 2차 백신 접종률 90%를 넘어섰고, 18세 이상 성인의 약 2/3가 3차 부스터 접종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름다운 풍경과 안전한 여행을 위해 인도양의 빛나는 보석, 모리셔스를 선택하는 안목 있는 여행자들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모리셔스 관광청의 Arvind Bundhun 국장은 이번 조치와 관련, “모리셔스는 팬데믹으로부터의 회복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제한조치 또한 완화되면서 올 하반기 예약이 촉진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모리셔스의 때묻지 않은 해안 절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