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청 고로쇠약수축제’가 4년 만에 돌아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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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지난 2019년 개최됐던 제15회 지리산산청고로쇠약수축제 모습 |
산청군은 오는 26일 시천면 산청곶감유통센터에서 군민의 안녕 기원과 고로쇠 수액 채취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약수제례를 시작으로 ‘제16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약수축제’를 개최한다.
이승영 산청군고로쇠연합회장은 “올해는 밤낮 일교차가 커 최고 품질의 고로쇠를 생산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이후 4년 만에 고로쇠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지리산의 정취와 고로쇠의 깊은 맛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고로쇠작목연합회는 우수를 전후로 지리산 일대에서 본격적인 고로쇠 채취에 들어간다. 수액 채취는 경칩 무렵 절정에 달하며 이 시기가 가장 맛이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산청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지리산 청정골에서 자생하고 있어 타지역에 비해 맑고 깨끗하며 단맛이 높아 전국 최고 품질로 각광받고 있다.
산청군은 자외선 살균기가 부착된 수액정제기를 보급해 영양소와 맛을 그대로 살린 위생적인 고뢰쇠 수액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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