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여행업협회가 튀르키예대사관에서 지진 피해 성금을 전달했다.

여행업계의 소중한 정성을 모은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성금이 한국여행업협회(회장 오창희, 이하 ‘KATA’)를 통해 지난 27일 오전 11시 주한 튀르키예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에게 전달됐다. 삼천팔백구십만원(38,900,000원)이다.

튀르키예는 6.25 참전국으로 우리나라와 형제의 우의를 이어오고 있으며, 문화교류 및 상호 관광인적교류를 활발히 확대해 나가는 국가다. 이번 성금은 여행업계가 십시일반 한 것으로 하나투어, 현대드림투어, 노랑풍선, 모두투어네트워크, 참좋은여행, 타이드스퀘어, 플러스플래너, 세방여행, 비케이여행사 등 49개 업체가 함께했다.

이 자리에는 오창희 회장, 백승필 상근부회장, 조용훈 이사(아웃바운드위원장), 송미선 하나투어 대표가 함께 했다.

▲ 오창희 KATA회장(왼쪽)과 살리 무랏 타메르 튀르키예 대사

KATA 오창희 회장은 “여행업계를 대표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우리 국민들이 튀르키예 여행을 하면서 형제의 정을 많이 느끼고, 튀르키예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어, 우리 여행업계도 힘을 합쳐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성금을 모금했다”면서 “우리 여행업계가 보다 많은 관광객들을 튀르키예로 여행하고 아픔을 보듬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다.

살리 무랏 타메르 대사는 “형제의 나라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해주셔서 항상 감동을 받고 있다”면서 “여행업계에서도 큰 도움을 주시니 감사하다. 더 많은 한국 관광객들이 튀르키예를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방안을 찾는 동시에 한국여행업계와 윈-윈 할 수 있는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