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정언 MICE기획팀 주임이 주인공 ‘평등·다양성·포용’ 도시 의미 제시 낙점

▲ 사진=고양CVB 제공

임정언 고양컨벤션뷰로 MICE 기획팀 주임이 MICE 목적지 마케팅 분야 최대 국제기구인 세계도시마케팅협회(Destination International, 이하 DI)의 미래 리더 육성 프로그램인 ‘30 Under 30'의 30인 중 1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임 주임은 평등·다양성·포용이 고양시에 어떤 의미를 가지고 있는지, 지역사회와의 연관 활동, 향후 10년 후 커리어적 모습 등 7개의 질문에 대한 우수한 답변과 더불어 차별화된 개인 홍보 영상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최종 선정됐다.

임 주임은 앞으로 DI가 제공하는 집중교육 및 훈련을 통해 고양시, 더 나아가 국내를 대표하는 MICE 목적지 마케팅 분야 젊은 리더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를 뒷받침 하듯 돈 웰시 DI 회장 겸 CEO는 “30 Under 30 프로그램은 DI의 비전과 사명에 무척 중요하다. 아시아, 캐나다, 유럽, 라틴아메리카로부터 선발된 젊고 재능있는 인재들이 미국의 대표들과 함께 DI의 세계적 발자취를 대표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는 오는 7월 열리는 연례총회에서 이들을 공식 인정하고 축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I는 전세계의 DMO와 CVB를 대표하는 전문 협회로 23개국 650개 이상의 도시 DMO 및 CVB 관계자 6500명 이상의 회원을 보유한 기관이다. 회원 및 파트너와 함께 다양한 아이디어 교환 및 네트워킹을 통해 각 목적지의 MICE 및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DI는 다양한 배경과 관점을 대표하는 미래 MICE 업계 리더들을 발굴하기 위해 회원도시 DMO/CVB를 대상으로 매년 공모 및 엄격한 심사과정을 통해 30세 미만 30명의 글로벌 인재를 선발해 오고 있다. 선발된 인재들은 DI가 제공하는 1년여에 걸친 산업 네트워킹 및 연중 리더십 강화 프로그램의 참여 기회를 통해 글로벌 목적지 마케팅 전문가로 거듭나게 된다.

올해로 13년째를 맞은 ’30 Under 30‘은 SearchWide Global의 지원과 Fired Up! Culture, Northstar Meetings Group, PCMA의 후원을 통해 운영된다.

이상열 고양컨벤션뷰로 사무국장은 “임정언 주임의 국내 최초 ‘30 Under 30’선정은 고양시 마이스 전담조직인 고양컨벤션뷰로의 인적 역량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이번 선정이 ‘아시아 MICE선도 도시, 고양시’를 대내외에 알리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