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일 예천문화회관에서...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경진대회 겸해

▲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 심포지엄 포스터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는 내달 6일(토) 오후 1시 30분부터 경상북도 예천군 문화회관에서 ‘경북 예천군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제35차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 관광 심포지엄 및 전국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경북 예천군은 회룡포를 비롯해 삼강주막, 초간정과 원림, 용문사 등의 역사 관광지가 자리하고 있는 문화와 전통의 고장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예천활축제’와 연계한 행사로 경북 예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와 예천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최한다.

이날 심포지엄은 (사)한국관광서비스학회 조문식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김학동 예천군수의 환영사, 김형동 국회의원(안동시, 예천군), 최병욱 예천군 의회 의장의 축사를 포함해 기조 강연과 주제발표에 이어 종합토론으로 구성돼 있다.

▲ 대학생경진대회 포스터

기조 강연은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맞춤형 신 관광 활력 방안’이라는 주제로 한학진 교수(한남대)가 맡아 지역 인구감소에 따른 관광지 활성화 방안과 관광지개발 방향에 대해 발표한다.

주제발표는 ‘코로나 이후 로컬관광 트렌드와 예천세계활축제 활성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정란수 교수(한양대/프로젝트 수 대표)가, ‘빅데이터를 활용한 지역 관광상품 개발과 홍보 방안’이라는 주제로 이우석 대표(먹고놀랩 놀고먹기연구소장)가 각각 맡아 로컬관광 트렌드와 축제이벤트 활성화 방안 그리고 예천군의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방안에 대해 발표한다.

종합토론 좌장은 남태석 교수(중부대), 지정토론은 강경탁 의원(예천군의회), 손삼호 팀장(경북도청 관광마케팅과), 이지연 지사장(한국관광공사 대구경북지사), 박성수 박사(6차산업 대표), 김남현 교수(동국대)가 맡아 예천군의 관광 현안을 진단하고 열띤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코로나 이전 포스트투어로 안동 화천서원을 둘러보고 있는 참가자들. 사진=트래블레저 DB

종합토론 이후 진행되는 전국 대학생 관광아이디어 경진대회는 ‘경북 예천군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본선에 통과한 11팀에 대한 현장심사를 거쳐 예천 군수상 1개 팀, 예천군의회 의장상 1개 팀, 예천문화관광재단 이사장상 5개 팀, 한국관광서비스학회장상 4개 팀으로 본선 진출 팀에게 수여된다.

한편 2023년 예천활축제 행사와 연계한 체험 행사 참가와 7일(일) 오전 10시부터 예천군의 대표 관광지로 알려진 회룡포, 삼강주막, 용문사, 초간정과 원림 등 관광지 답사 일정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학술 심포지엄은 지역 인구소멸에 따른 정주 여건 개선과 관광지 활성화를 위한 정책 제안 그리고 예천군 지역특화 관광상품 개발 방향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