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한우 브랜드 넘어 힐링 브랜드로 확장, 풍부한 관광자원 강점

▲ 궂은 날씨에도 풍수원 성당을 방문한 참가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가을향이 무르익는 횡성으로의 여행은 ‘횡성한우’와 함께 다양한 체험의 힐링여행지로 제격이다.

횡성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재성)은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국내 및 인바운드여행업 회원사 30여명을 초청, 지난 19일과 20일 이틀간 횡성군이 가진 매력을 널리 알리면서 여행상품 개발을 위해 ‘횡성 관광 팸투어’를 진행했다.

▲ 참가자들이 횡성한우체험관에서 요리 체험을 하고 있다.

이번 팸투어는 지난 6월, 서울특별시관광협회와 횡성문화관광재단이 상호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계기로 추진된 것으로 횡성군의 다양한 관광자원 상품화를 통한 횡성관광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팸투어 참가자 일행은 횡성의 대표 관광지인 횡성호수길 5구간, 횡성 루지체험장, 횡성한우체험관, 청태산 자연휴양림, 풍수원 유물전시관, 국순당 주향로 등 횡성군의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며 상품구성에 대한 조사와 횡성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의 시간을 가졌다.

▲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의 설명을 듣고 있는 참가자들. 횡성한우 브랜드에 더해 힐링 관광지 횡성을 더욱 더 알리는 데 힘을 실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성 횡성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팸투어는 관광업계를 대표하는 서울의 주요 여행사들이 참가해 횡성 주요 관광지 방문 및 체험을 통해 국내외 관광객 대상의 여행사 연계 관광 상품을 기획하는 계기가 되어 의미가 크다”며, “횡성한우 브랜드를 힐링 브랜드로 확장해서 관광객 유치에 더욱 힘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 횡성한우와 얽힌 지명이 눈길을 끈다.

박정록 서울특별시관광협회 박정록 상근부회장은 “횡성문화관광재단과의 협약을 계기로 횡성군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통해 휴식과 휴양을 간직한 힐링 관광지로 각광받게 될 것”이라며 “협회 국내여행업, 인바운드 여행업 회원사들이 횡성의 매력적인 곳곳을 상품화하여, 관광객 유치에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협회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