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국 수속을 기다리는 여행객들

지난 7월부터 해외관광객 출국이 3개월 연속 월 200만 명 대를 보이며, 코로나이전 모습으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관광통계에 따르면 9월 국민 해외관광객은 총 202만여명으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대비 98% 수준까지 회복됐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는 총 1620만 명으로, 2019년 동기대비 73%까지 올라왔다.

▲ 주요 방한시장 동향

9월 외국인관광객은 1,098,034명으로 전년 동월(337,638명) 대비 225.2% 증가로, 7월 이래 3개월 연속 100만 명이 넘는 외래객이 방한중에 있다. 또한 코로나 이전인 2019년 동월의 75% 수준이며, 월별로 가장 높은 회복률을 보이고 있다.

9월에 가장 많은 방한객을 기록한 시장은 중국(26.4만명)이며, 이어 일본(25.0만명), 미국(9.7만명), 대만(9.2만명), 베트남(3.7만명) 순이다. 중국은 추석연휴 수요 등으로 올해 들어 가장 많은 월 방한객 규모를 보였으며, 대만은 주요 방한시장 중 가장 크게 증가(전년동기대비 약 20배)했고, 일본은 19년 9월 대비 99.6%로 큰 회복을 보였는데 이는 19년에 일본의 수출규제 영향으로 분석된다.

▲ 권역별 방한 외국인관광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