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항공, 'Wine, Dining and Jazz Night'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홍콩항공의 한국 GSA인 퍼시픽 에어 인터네셔날(PAI)은 지난 20일 용산 사옥에서 홍콩관광청 및 주요 여행사 실무자를 초청해 홍콩 항공의 인천-홍콩구간 매일 운항을 축하하는 ‘Wine, Dining & Jazz Night’ 행사를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홍콩항공의 주요 판매 여행사 부서장 및 임원 40여 명, 퍼시픽 에어 에이젠시 그룹 박종필 회장, 그리고 홍콩항공의 차우 칭 RM부서장과 렉스 청 대만 지역 총괄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홍콩항공은 주요 노선과 내년의 증편 계획 등 다양한 정보를 공유했다.

차우 칭 RM부서장은 "2016년 12월 한국 시장에 진출해, 2017년 동계부터 매일 2편씩 운항했다. Covid-19 기간의 운휴 이후 한국에서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 수요가 2018년 수준의 25%로 아직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올해 동계에 수요가 회복되고 있으며 패키지, OTA, 상용전문여행사, 홍콩 관광청과의 협업을 통해 홍콩 시장의 부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재즈 공연

PAI 박미래 전무는 인사말에서 "2023년 11월에 A330-300기를 투입해 292석으로 업그레이드하면서 12월 17일부터 매일 인천-홍콩 구간을 운항하게 되었다"며 "2024년에는 추가 항공편을 투입해 매일 2대의 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추후 계획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재즈 공연으로, 크리스마스 캐롤과 잔잔한 재즈음악으로 참석자들로부터 열띈 호응을 얻었다.

홍콩항공은 현재 인천-홍콩 노선 외에도 홍콩을 중심으로 한 인천-말레(몰디브) 주3회, 인천-발리 주7회의 노선을 운항하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으로의 노선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