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70 행사’ 분단, 광복 70년에 열리는 뜻 깊은 대회라는 취지에서 마련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는 7월24일 세계군인체육대회 D-70일을 맞아 서울 국방컨벤션에서 한민구 국방부장관, 김관용 조직위 공동위원장, 김상기 조직위 공동위원장, 이한성 국회의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고윤환 문경시장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D-70기념행사를 진행했다. ‘D-70 행사’는 분단, 광복 70년에 열리는 뜻 깊은 대회라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민구 국방부 장관

한민구 국방부장관은 “올해로 6번째를 맞는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분단 70년, 광복 70년’이라는 역사적인 해에 열려 그 어느 때보다 상징하는 바가 크다”면서 “고대 올림픽이 전사들의 경기였듯이 세계군인체육대회 역시 전 세계 군인들의 우정의 축제가 될 것이다. 이번 대회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극복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를 위해선 국민 여러분의 많은 동참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상기 조직위 공동위원장은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네 가지 목표를 통해 일류 명품의 대회로 거듭나겠다”는 말했다. 그는 성공 대회를 위해 “첫째, 유일한 분단국인 대한민국에서 모여 스포츠를 통한 세계 평화의 새로운 전기를 모색하겠다. 두 번째, 최저 비용 고효율 대회로 거듭나겠다. 세 번째, 한류와 한국의 정을 전 세계에 널리 전파하겠다. 네 번째,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는 인구 8만의 소도시 문경이 주변 지자체와 협력하여 대회를 개최하는 최초의 대회로 지자체간 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대회를 개최하겠다”며 “대회를 통해 지역별 경제 효과를 최대한으로 이끌어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회 홍보탑

한편 홍보탑은 대회 앰블럼인 삼족오를 형상화한 것으로 폐막일인 10월11일까지 전쟁기념관에서 세계군인체육대회를 알리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대회개요
대회명 :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
대회일정 : 2015. 10. 2 ~ 10. 11일(10일간)
개최지 : 8개시군(문경, 포항, 김천, 안동, 영주, 영천, 상주, 예천)
참가규모 : 100여개국 8700여명(예상)
경기종목 : 24개종목
주 최 : 국제군인스포츠위원회(CISM)
주 관 : 국방부(2015 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