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Brand USA)은 대한항공 및 허츠 렌터카와 공동으로 4월7일부터 15일까지 7박9일의 일정으로 주요 패키지 여행사 대상 그랜드 서클 팸투어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미국 국립 공원 관리국 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미서부 상품 개발을 위해 기획된 것으로, 유타 주, 애리조나 주 및 네바다 주에 걸쳐 있는 미국 대표 국립공원인 캐니언들을 돌아보는 그랜드 서클 루트를 체험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아치스 캐니언을 시작으로 모뉴먼트 밸리, 엔텔로프 캐니언, 브라이스 캐니언과 자이언 캐니언 등을 모두 둘러볼 수 있는 그랜드 서클 루트를 따라, 미국 대표 국립 공원과 명소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전문 가이드 동행 없이 참가자들이 직접 운전을 하며 둘러보는 자유 여행 방식으로 진행되어 큰 호응을 얻었다.

미국관광청 최지훈 부장은 “미국 국립 공원 100주년을 맞아 주요 미주팀장들과 함께 모든 캐니언 종결자로 알려진 그랜드 서클 루트를 따라 렌터카 여행을 경험해보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기존 코치 버스를 이용한 미서부 3대 캐니언 일정을 벗어난 새로운 미 서부 상품이 출시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팸투어에 참가한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롯데관광, 한진관광, 참좋은 여행, 온라인 투어, 롯데 JTB, 노랑풍선 등 총 8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