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관광청 최지훈부장이 3기 USP 참가자들에게 격려와 당부의 말을 전하고 있다.

미국관광청이 진행하는 ‘2017년 USA Specialist Program’과정이 시작됐다.

USA Specialist Program(USP)는 지난 205년부터 시작돼 미국여행전문가 배출에 공헌하고 있다.

미국관광청(Brand USA)은 지난 8일 명동 뱅커스클럽에서 제3기 미국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오리엔테이션을 성공리에 진행하고, 2017년 미국 여행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본격 시작했다.

미국 스페셜리스트 프로그램 (USA Specialist Program)은 미국관광청에서 주최하는 여행사 대상 미국 여행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서울 및 부산 지역 54개 업체에서 선발한 총 59명의 스페셜리스트와 16개의 미주 파트너사 등 총 9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이날 USP에서는 자기소개 시간에 이어 각 조이름 짓기, 미국 지도 만들기 등으로 향후 프로그램 진행을 위한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2015년 기준 176만 명으로 전년대비 20.9%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시아권에서는 일본 4위(376만 명), 중국 5위(259만 명)에 이어 세 번째다. 2016년의 경우 2분기까지 누적 방문객은 46만1833명으로 집계됐다.

USP는 올해 2월~10월까지 1년 과정으로 진행된다. 격월 첫째 주 수요일 오후에 진행되며 최종 스페셜리스트는 출석률 80% 이상, 시험점수 80% 이상을 획득해야 스페셜 리스트가 된다.스페셜 리스트가 되면 9~10월 미국 스페셜 리스트 팸투어 참가 기회가 부여되며 각종 시상을 통해 미국 여행 전문가 자격을 받을 수 있다.

USP에는 아메리칸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델타항공, 싱가포르항공, 일본항공, 에어캐나다, 하와이관광청, 캘리포니아관광청, 샌프란시스코관광청, 네바다관광청, 라스베이거스관광청, LA관광청, 시애틀관광청, 뉴욕관광청, 알라모렌트카, 허츠 등이 스폰서로 참여했다.

최지훈 미국관광청 부장은 “3기 USP에 관심을 보여준데 감사하다”며 “올해 세 번째 실시되는 USP는 다른 해보다 더욱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한편 미국관광청은 오는 2021년까지 미국 방문객 수 1억 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관광청(Brand USA)은
2010년 미 연방 관광진흥법에 의해 출범한 관광 홍보 기관으로서 미국을 대표하여 전세계 여행객들에게 미국을 알리고 보다 많은 관광객들이 미국을 방문할 수 있도록 힘쓰는 비 영리 기구이다. 미국관광청은 미국의 다양한 관광업계의 파트너와 미국 여행 산업을 더욱 활성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미국관광청 관련 자세한 정보는 www.TheBrandUSA.com, 미국 여행관련 정보는 www.GoUSA.or.kr 을 방문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