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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는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이하 문체부)가 주관하는 ‘2020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2년 연속 선정돼 총 1억8천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시는 사업수행기관인 고양컨벤션뷰로와 함께 지난 5월 국제회의복합지구 활성화 지원사업에 5개의 사업계획안을 마련해 제출했다.

주요 사업계획으로는 ▲고양시 MICE 창업 및 육성센터 운영 ▲코로나19 관련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 개최 MICE행사 방역 지원 ▲국제회의시설 개최 MICE행사 대상 디지털 미팅서비스 지원 ▲국제회의 연계 관광상품 솔루션 활성화 ▲고양 국제회의복합지구 내 셔틀버스 운영으로, 사업기간은 6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다.

앞서 문체부는 MICE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국제회의시설을 중심으로 숙박, 쇼핑, 공연 등 연계 산업의 시설 집적화를 추진하고자 국제회의복합지구 5곳을 지정했다.

현재 고양시 킨텍스 일대를 포함해 인천시 송도 컨벤시아 일대, 광주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일대, 부산시 벡스코·해운대 일대, 대구시 엑스코·경북대 일대가 국제회의복합지구로 지정돼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