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백화점, 호텔, 항공사, 면세점, 공연장 등 126개 업체 28,000여개 업소 참여
테마주간별 파격적 할인 혜택 재팬 쇼핑페스티벌과도 MOU 체결

아시아 대표 쇼핑 목적지로서의 한국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비수기 외국인 관광객 방한 촉진과 내수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한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Korea Grand Sale 2015)’이 2014년 12월1일부터 2015년 2월22일까지 84일간 펼쳐진다.

한국방문위원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외국인 관광객이 쇼핑 혜택뿐 아니라 음식, 숙박, 각종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쇼핑 관광 활성화 프로모션이다.

외국인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주요 백화점과 면세점, 호텔, 대형마트, 쇼핑몰, 공연기획사 등 126개 업체 28,000여개 업소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다채로운 할인과 이벤트, 기념품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해마다 1~2월에 개최되던 행사기간을 한 달 앞당겨 12월 한국방문주간과 연계하여 개최할 예정으로, 참여업체의 다양한 프로모션을 극대화해 방한객들이 연말 축제분위기를 체감할 수 있도록 구성, 외래객 유치확대를 통한 내수활성화를 꾀할 예정이다.

더불어 볼거리(must-see), 즐길거리(must-do), 살거리(must-buy)로 기간을 구별해 각 테마별로 차별화된 혜택을 제시한다. 볼거리 기간에는 대표적인 넌버벌 공연을 중심으로 1+1 혜택을 제공하고, 즐길거리 기간에는 놀이동산과 같은 엔터테인먼트 참여사들이 50% 이상의 파격적인 혜택과 이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의 춘절 기간을 포함한 마지막 살거리 기간에는 다양한 참여사의 혜택을 집약해 정보를 제공하고, 구매 금액별 추가 경품을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계획하고 있다. 또 지자체와 협력해 지역 고유 축제나 전통시장 등을 외국인들에게 알리고 즐길 거리를 소개할 예정이다.

한편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는 행사를 전후,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행사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방한을 유도하기로 했다. 11월15일부터는 홈페이지 정식오픈을 앞두고 온라인을 통해 한국쇼핑여행을 준비할 때 가장 필요한 여행 정보에 대한 사전 설문 이벤트를 실시, 채택된 질문에 대한 취재를 통해 생생한 쇼핑 팁을 제공하게 된다. (http://www.koreagrandsale.co.kr)

기간 중 상시 운영되는 이벤트 부스에서는 ‘888기프트 이벤트’를 실시해 여덟 번 이어지는 매 8일로 끝나는 날마다 8곳의 참여업체 방문 스탬프를 받아오는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왕복항공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한편, 재팬쇼핑페스티벌 공동프로모션을 기념해 일본인 방문객을 대상으로 쇼핑백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로 쇼핑의 흥미를 유발키로 했다.

이 밖에도 공항 웰컴이벤트, 오프닝이벤트, 코리아그랜드세일기념 K-pop 콘서트, 모바일스탬프 이벤트 등 다양한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으며 이벤트 부스와 더불어 움직이는 관광안내소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센터’(Tourism Service Center)를 활용해 무료 와이파이, 휴대폰 충전 등 여행객들에게 꼭 필요한 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한편, 위원회는 지난 10월7일 나인트리컨벤션에서 참여업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하였으며 11월16일 도쿄에서 일본쇼핑관광협회와 재팬쇼핑페스티벌 공동 프로모션 MOU를 체결, 일본인들에게 더욱 더 효과적으로 쇼핑 관광 목적지로서의 한국을 홍보할 예정이다. 이어서 중국, 대만 등 중화권 시장을 순회 방문 해외 현지설명회를 지자체와 코리아그랜드세일 참여사들과 함께 홍보력을 집중, 외국인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한경아 한국방문위원회 사무국장은 “2015 코리아그랜드세일은 쇼핑뿐 아니라 음식·한류·공연 등으로 한국의 다양한 모습과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는 특히 한일수교 50주년을 앞두고 일본쇼핑축제와의 MOU를 통해 민간차원의 관광 교류를 활성화하고 프로모션을 확대하는 등 코리아그랜드세일의 외연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라는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