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아부다비관광청

아부다비관광청이 MICE산업에 이어 레저여행객 유치에 시동을 걸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산하 아부다비 컨벤션뷰로가 지난 1월 30일 여의도 페어몬트 호텔에서 약 100여 명의 여행업계 주요 인사들을 초청해 한국사무소(에스마케팅) 개소를 정식 선언한 지 2개월 만이다.

아부다비는 작년 한 해 약 30,000여 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곳으로 이는 한국인들의 아랍에미레이트(UAE)의 수도 아부다비 여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전 세계에서 12번째로 문을 연 아부다비관광청 한국사무소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 가족여행, 신혼여행객은 물론 골프, 아웃도어 등 각종 레저·스포츠의 신흥 목적지로 아부다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 Telal Resort Al Ain. Experience Abu Dhabi Wallpaper

아부다비관광청은 한국과 아부다비 여행시장 재개방에 앞서 예능 프로그램인 ‘배틀트립2’ 와 ‘톡파원25’시를 통해 아부다비가 얼마나 매력적인 도시인지 소개한 바 있다.

특히 톡파원25시에서는 코로나19로 나라 국경들이 닫히면서 해외 소식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면서 한국이 아닌 해외에 거주 중인 교민이나 유학생이 현지 여행객의 시선에서 꼭 가보고, 경험해 보아야 하는 등 여행의 필수 정보들이 담겨 있다.

아부다비관광청은 올 한 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7월에는 서울과 부산에서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과 로드쇼를, 8월에는 B2B를 대상으로 온라인 세미나 또는 교육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 Al Ain Oasis. Experience Abu Dhabi Wallpaper

또 연간 아부다비 지역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국내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역 설명회나 웨비나를 지속 개최할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주요 여행사 관계자들을 초청해 팸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요 여행사들과의 공동 마케팅 파트너십을 통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다양한 영상 콘텐츠 양산을 목표로 마케팅 활동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