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엣젯 항공기

2023년 한국시장에서 큰 성과를 보여준 비엣젯 항공이 전년도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성장하는 항공사 중 하나로 입지를 다졌다.

비엣젯 항공은 지난해 7월 부산-달랏 직항 노선 개설에 이어 12월 부산-푸꾸옥 신규 노선 개설 등 활발한 활동을 진행했으며, 기타 국제 노선 확장으로 아시아 태평양 지역 관광, 투자 및 무역의 회복과 발전을 가속화했다.

비엣젯 항공은 2023년 인상적인 사업 성과를 발표하며 글로벌 항공 산업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항공사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먼저 비엣젯 항공은 ‘최초’, ‘최다’ 노선 보유라는 타이틀을 가진 항공사로 주목받고 있다. 작년 한 해에만 33개의 신규 국내외 노선을 개설해 현재 국제선 80개, 국내선 45개로 총 125개의 노선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적인 신규 노선으로는 한국-베트남 간 15번째 노선인 부산-푸꾸옥 노선이 있으며, 그 외에 타이베이-푸꾸옥, 상하이-호치민시 등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노선 개발을 이어왔다.

▲ 비엣젯항공 홍보 이미지

또 시드니, 멜버른, 퍼스, 애들레이드, 브리즈번 등 호주 5대 도시와 베트남을 연결하는 최초의 항공사이자, 베트남과 델리, 뭄바이, 아메다바드, 코치 및 티루치라팔리 등 인도와 베트남 간 최다 노선을 보유한 항공사이기도 하다.

작년 한 해 동안 760만 명 이상의 국제선 승객을 포함한 총 2530만 명의 승객에게 13만3000편의 항공편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3% 급증한 수치이다.

더불어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총 8만1500t의 화물을 운송했다. 수익은 1조 3천억 원에 달해 전년 대비 46% 매출 성장을 보였으며, 이는 항공사 전체의 항공운송 수익의 40%에 달하는 수치다.

뛰어난 성장률을 보인 비엣젯 항공은 2023년 별도 기준 매출 2조 9천억 원과 통합 매출 3조 4천억 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각각 62%와 56%의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별도 및 통합 세후 이익은 각각 380억 원과 186억 원이다. 2023년 12월 31일 기준 비엣젯 항공의 총자산은 4조 6천억 원이다.

한편 비엣젯 항공은 신규 항공기 도입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해, 현재 광폭동체 A330을 포함해 총 105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