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ㆍ힙합ㆍ성인가요 총 출동... 국내 최초 전 장르 대규모 공연

오는 5월13일부터 19일까지 제주도에서 펼쳐지는 ‘K-POP 제주 엑스포’ 행사를 앞두고 기대감이 크게 확산되고 있다.

대한민국 최대의 관광지 제주에서 글로벌 한류의 중심 K-POP이 만난다는 것 뿐만 아니라 아이돌ㆍ힙합ㆍ성인가요 등 국내 최초로 전 장르를 아우르는 대규모 공연은 국내외 팬들의 관심을 불러오기 충분하다.

특히 참가한 국내외 아티스트들의 각종 공연 영상 및 무대 뒤 모습, 스타 인터뷰 영상 등을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 '윈벤션'을 통해 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어서 벌써부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케이 팝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지난달 24일 인천 강화군 서해유스호텔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오는 5월13일부터 19일까지 일주일간 제주도에서 ‘K-POP 제주 엑스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K-POP 엑스포’는 국내 팬들은 물론, 중국, 일본을 비롯해 K-POP에 목마른 해외 팬들에게 한류 스타들의 K-POP콘서트를 열고 있다.

올해는 특히 국내 정상급 아이돌이 총출동하는 개막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실력파 밴드들의 판타스틱 락페스티벌, 힙합 및 비보이 공연, 스타 싸인회, 대중가요공연, 7080 발라드, 트로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단순히 음악 장르를 모두 아우른다는 뜻이 아니라 100년에 해당하는 한국 근현대 대중음악사 속에 존재해 온 다양한 음악적 자산을 보여주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며 “이 자체가 큰 자부심을 갖게 하고 다양한 장르와 취향을 하나로 모아 한국 사회의 세대 간 격차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2016 K-POP EXPO는 '천혜의 경관 제주에 쉬고, K-팝을 통해 세계와 함께 놀아랏!'을 주제로 제주도 제주종합경기장 내 주경기장, 한라체육관 등에서 13일 오픈 행사를 시작으로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